예금과 적금은 표시된 연이율이 같아도 받는 이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언제 얼마를 넣어두는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는 가상 금리와 납입 일정으로 직접 계산하고, 마지막에는 납입 조건이 같은 적금 두 개를 비교합니다.

계산의 가정: 모든 금리는 설명을 위해 정한 가상 값이며 현재 판매 상품의 금리가 아닙니다. 단리·세전으로 계산하고 세금, 수수료, 일수 차이, 이자 재투자는 제외했습니다. 실제 수령액은 상품 약관의 계산방식과 납입일, 과세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연 4%여도 예금과 적금 이자가 다른 이유
총 납입원금을 1,200만 원으로 맞추겠습니다. 예금은 첫날 전액을 넣고 12개월간 보유합니다. 적금은 매월 초 100만 원씩 12회 납입해, 첫 납입금은 12개월, 마지막 납입금은 1개월간 보유한다고 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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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A. 정기예금 | B. 정액적립식 적금 |
|---|---|---|
| 넣는 방식 | 첫날 1,200만 원 일시 예치 | 매월 초 100만 원씩 12회 |
| 총 납입원금 | 12,000,000원 | 12,000,000원 |
| 금리 가정 | 연 4%, 단리 | 연 4%, 단리 |
| 원금이 머무는 기간 | 전액 12개월 | 회차별 12개월부터 1개월 |
| 세전 이자 | 480,000원 | 260,000원 |
| 세전 원리금 합계 | 12,480,000원 | 12,260,000원 |
총원금은 같지만 입금 시점은 다릅니다. 따라서 이 표만으로 예금이 적금보다 유리하다고 결론 내릴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1,200만 원이 있는 사람과 매달 100만 원이 생기는 사람은 선택할 수 있는 저축 방식이 다릅니다.
예금 48만 원과 적금 26만 원을 계산하는 과정
정기예금의 단순 계산은 원금 × 연이율 × 예치 개월 수 ÷ 12입니다.

12,000,000원 × 0.04 × 12 ÷ 12 = 480,000원
적금은 납입금마다 예치 기간을 따로 적용합니다. 첫 100만 원에는 12개월분, 두 번째에는 11개월분, 마지막에는 1개월분의 이자가 붙는다는 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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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입 회차 | 납입금 | 예치 기간 | 세전 이자 계산 |
|---|---|---|---|
| 1회차 | 1,000,000원 | 12개월 | 1,000,000 × 0.04 × 12 ÷ 12 = 40,000원 |
| 2회차 | 1,000,000원 | 11개월 | 1,000,000 × 0.04 × 11 ÷ 12 ≈ 36,666.67원 |
| 3~11회차 | 매회 1,000,000원 | 10개월부터 2개월 | 각 회차의 남은 개월 수를 적용 |
| 12회차 | 1,000,000원 | 1개월 | 1,000,000 × 0.04 × 1 ÷ 12 ≈ 3,333.33원 |
12부터 1까지 더하면 78입니다. 회차별 이자를 중간에 반올림하지 않고 합치면 다음과 같습니다.
1,000,000원 × 0.04 ÷ 12 × (12 + 11 + … + 1) = 260,000원
매달 같은 금액을 넣는 이 가정에서는 월 납입액 × 연이율 ÷ 12 × n × (n + 1) ÷ 2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n은 납입 개월 수입니다. 월말 납입, 불규칙 납입, 일 단위 계산, 복리 상품에는 이 식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목돈이 있는데 나눠 넣는 경우는 따로 봅니다
이미 1,200만 원을 가진 사람이 매달 100만 원씩 적금에 넣는다면 아직 납입하지 않은 돈도 어딘가에 남아 있습니다. 위 적금 이자 26만 원은 적금 계좌 안의 이자만 계산한 값입니다.


남은 돈에 이자가 전혀 붙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전체 이자는 26만 원입니다. 다른 계좌에서 이자를 받는다면 대기자금의 이자를 추가해야 합니다. 그 계좌의 잔액 변화, 적용금리와 조건까지 계산하지 않고 적금 금리 하나만 예금과 비교하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납입 일정까지 같게 맞춘 적금 두 개의 비교
이번에는 매월 초 50만 원씩 12회 납입하는 조건을 동일하게 맞춥니다. 가상 상품 C는 연 4%, 가상 상품 D는 우대조건을 충족했을 때 연 5%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두 상품 모두 단리·세전이며 납입일과 만기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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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C. 연 4% | D. 우대조건 충족 시 연 5% |
|---|---|---|
| 월 납입액·횟수 | 50만 원 × 12회 | 50만 원 × 12회 |
| 총 납입원금 | 6,000,000원 | 6,000,000원 |
| 세전 이자 계산 | 500,000 × 0.04 ÷ 12 × 78 | 500,000 × 0.05 ÷ 12 × 78 |
| 세전 이자 | 130,000원 | 162,500원 |
| D의 추가 이자 | 162,500원 − 130,000원 = 32,500원 | |

금리 차이는 연 1%포인트지만 이 예시의 추가 이자는 1년 동안 세전 32,500원입니다. 우대조건을 맞추기 위해 원래 하지 않았을 추가 비용 40,000원이 발생한다면, 이자에서 그 비용을 뺀 금액은 D가 122,500원, C가 130,000원입니다. 이 가정에서는 D가 7,500원 적습니다. 필요한 소비인지, 추가 비용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우대조건을 놓쳤을 때 적용되는 금리도 별도로 계산합니다. 최고금리만 적어 놓고 자동이체 횟수나 실적 인정 기간을 놓치면 비교의 전제가 달라집니다.
실제 상품을 비교하는 기록표
실제 가입 후보는 다음 항목을 같은 기준으로 적습니다. 빈칸을 남기는 대신 확인하지 못한 항목에는 ‘미확인’이라고 표시하고, 가입 전 설명서나 금융회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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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후보 1 | 후보 2 |
|---|---|---|
| 공식 상품명·확인일 | ________ | ________ |
| 처음 넣는 돈·월 납입액·만기일 | ________ | ________ |
| 기본금리·내가 충족할 우대조건 | ________ | ________ |
| 금액 구간별 적용금리·납입한도 | ________ | ________ |
| 같은 납입 일정의 예상 이자 | ________ | ________ |
| 세전·세후 구분과 적용 과세 유형 | ________ | ________ |
| 우대조건에 필요한 추가 비용 | ________ | ________ |
| 중도해지·만기 후 이율 | ________ | ________ |
| 상품의 예금자보호 문구 | ________ | ________ |

중도에 필요한 돈이라면 만기 이자보다 해지 조건을 먼저 봅니다. 같은 은행의 상품이라도 일부 인출이나 중도해지 이율이 같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비상금으로 남길 금액과 만기까지 넣어둘 금액을 구분하면 납입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공식 확인 경로와 계산의 한계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가입 후보를 찾은 뒤 각 금융회사의 공식 상품설명서로 조건을 대조합니다.
- KB국민은행 금융계산기: 기간·금액·이율 등 입력값을 바꿔 계산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정 상품을 추천하는 링크는 아닙니다.
- 예금보험공사: 상품설명서의 예금자보호 표시를 확인할 때 참고하는 공식 경로입니다.
이 글의 계산은 월 단위 가정이며 은행의 실제 일수 계산과 원 단위 처리까지 재현한 지급액이 아닙니다. 가입 화면의 예상 이자와 차이가 나면 납입일·금리 적용 구간·세금·우대조건을 먼저 대조하세요. 은행 계산기 역시 참고값이며 실제 계약 내용이 기준입니다.
가상 계산 예시 검산일: 2026년 9월 23일. 현재 판매 금리와 세율은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